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신차 233대(지난해 154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 대상 차량은 승용차 기준 현대자동차 넥쏘 단일 종으로 1대당 시비 1,000만원과 국비 보조금 2,250만원을 더배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 전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및 단체로 자동차 최초 등록시 사용본거지를 용인시로 등록해야 한다. 개인의 경우 1세대 당 1대만 가능해 같은 세대에서 지원받은 인원이 있으면 다른 인원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법인이나 단체의 경우 승용차는 5대, 버스는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구나 생애 첫 차 구매, 노후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차 구매, 상이유공자 등에 보급 대수의 10%를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2월 14일 부터이며 신청 방법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저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www.ev.or.kr)에 등록하면 된다. 구매 시 차량 가액에 따라 기초연금이나 장애인 연금 등 수급 대상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어 관계 기관에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기후에너지과(031-324-3155)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