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요처 신뢰 구축에 혼신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의 경제 발전을 위해 활약한 우수기업 및 중소기업인 대상에서 산업용가스 충전제조기업인 이화산업가스(주)(대표 박상형)가 유망중소기업 인증업체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30일 이화산업가스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우수기업 선정 및 중소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이화산업가스는 지난 2005년 상신산업가스로 설립된 이후 중소 판매업소를 흡수합병하면서 사업을 확장, 지난 2020년 11월 대성산업가스의 인천영업소를 인수해 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GMP) 인증 취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및 ISO 14001/9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여왔다.

또한 최근에는 총면적 3,882㎡의 부지에 산소, 질소, 아르곤, 액화탄산 등 기존 저장탱크 외에 식음료용 질소와 의료용 탄산 등의 저장탱크를 별도로 설치·운영함으로써 품질유지와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화산업가스는 식음료용과 의료용가스 전용 충전시설을 갖추고 혼용충전을 미연에 방지하는 동시에 헬륨 튜브트레일러, 고순도가스 제조시설 및 전자저울을 활용한 중량법 충전방식을 통해 정밀혼합가스를 제조·공급함으로써 수요처에 대한 신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전용 스크러버를 설치한 가연성가스 등의 저장시설을 확장해 용기의 전도방지 및 누설에 대한 사고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박상형 대표는 “가스사업은 무엇보다도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고객에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고예방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제불황에도 선봉장으로 활약하며 인천경제를 지탱한 중소기업에게 감사하며 우수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을 비롯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 지원사업의 가점부여,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의 경우는 선정 가점에서 산업재해 예방 활동 및 사회가치경영(ESG) 활동을 평가 항목으로 신설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중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