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지난 12월 27일 ㈜MS가스 본사 회의실에서 부산시내 대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MS가스 설립자인 전원태 회장이 2011년 사비를 털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학업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타의 모범이 되지만 학비 조달이 어려운 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백만원씩 총 3천만원을 수여하였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2011년 대한민국 최초로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인가받아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재도전 힐링캠프’ 교육을 전액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년간 총 29회 460명이 수료했으며 그중 60% 이상 재기 및 재창업을 했다.

또한 재창업수료생 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고 엔젤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새로 시작하는 기업인들에게 창업자금도 지원해 주는 등 힘든 중소기업 및 소공인들에게 재기와 재창업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재단 설립을 주도한 ㈜MS가스는 1974년 부산에서 설립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가스분야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재단 설립자인 전원태 회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미래의 지역사회의 일꾼인 우리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학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