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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가스용품으로 액법 적용가스 소비량 20만 Kcal 이하 대상…제조·검사·기술기준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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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연료전지의 발달과 함께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안전성에 대한 관리규정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관련업체 및 기관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신설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18일 액화석유가스안전관리기준 통합고시가 일부 개정되면서 연료전지의 제조 및 검사에 대한 규정이 신설됐다.
이번 개정령에는 연료전지를 가스용품으로 추가해 제조시설, 검사기준 및 기술기준도를 정해 연료전지의 안전 확보 및 제조·검사 절차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연료전지의 안전한 제품 제조·보급을 위한 것으로써 안전관리 기반조성을 목표로 설정된 것이다.
특히 액법에 연료전지 안전관리를 명시하면서 앞으로 세부적인 연료전지 안전관리 규정이 액법을 통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연료전지를 구성하는 셀, 스택, 연료개질장치, 전력변환장치, 제어장치 등 핵심부품과 주변기기 등에 대한 제조기술기준과 생산품에 대한 검사기준이 명시됐다.
이번 연료전지 제조 및 검사에 해당하는 대상은 가스소비량 20만㎉ 이하의 연료전지 시스템이며 검사시설에는 가스소비량측정설비, 연소성시험설비, 기밀시험설비, 전기출력측정설비, 전류·전압측정기 등으로 구성된다.
시행규정에 따라 연료전지 제조사는 공포 후 6개월 이내에 개정안에 적합하게 제조시설 및 검사시설을 갖추고 제조기술기준에 맞는 연료전지를 제조해야 한다.
한편 검사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은 현재 가스 및 전기계통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설계 및 생산단계 검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고시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생산되는 제품에 소급 적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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