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리콘,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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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리콘, 여수 폴리실리콘 공장 기공年産 2천5백톤 규모…2011년까지 年産 9천톤 폴리실리콘 생산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8.09.23

한국실리콘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한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8월 26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연간 2천5백톤 규모의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실리콘은 지난 2월에 오성엘에스티 58.33%, 신성이엔지 41.67% 지분으로 설립된 회사로서 오성엘에스티가 보유한 반도체·LCD 기술노하우와 외국에서 도입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이다.

한국실리콘의 폴리실리콘 생산으로 오성엘에스티는 태양전지 웨이퍼 공급우위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미 회사는 연간 2천5백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미국의 PPP사(POLY PLANT PROJECT GROUP)와 중국의 하렌솔라(HAREON SOLAR)사 등에게 총 9억달러 규모로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회사측은 향후 2011까지 5천억 원을 투자해 2·3차 공장을 증설하고 3단계 2014까지 1조원을 투자, 연산 1만톤, 연매출 7천5백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양전지의 기초 원료인 폴리실리콘은 현재 공급자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공급부족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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