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블루, 태양광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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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블루, 태양광 사업 본격 시동중국과 규석채굴권 계약…50년간 3천만톤 규모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8.09.23

최근 삼성, LG, 동양제철화학 등 대기업이 차세대 에너지인 태양광발전산업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에서 태양전지 원재료인 규석 채굴권 보장계약을 체결해 미국, 일본, 독일, 대만 등 선진국과 함께 세계 태양광전지산업에 본격적으로 참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석영자원 개발업체 이너블루(주)는 최근 중국 청해성 인민정부와 50년간 3천만톤 이상의 규석 채굴권 보장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대한광업진흥공사 외주용역사인 넥스지오와 중국 3개 광산에 대한 탐사를 진행, 10월 말 종합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석 채굴권 계약내용은 규석 매장량 3천만톤 이상, 평균순도 98% 이상, 광구 임대 50년을 보장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50년간 3천만톤 이상 규석 채굴권이 보장돼 태양전지 에너지 자원의 기초 재료로 쓰이는 폴리실리콘을 연간 6천톤 이상, 연간 미화 4억8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너블루 최종오 대표이사는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추진해 사업을 확장하고 2009년 3월 중국공장을 설립, 2010년에는 본격적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너블루는 지난 5월 상장사인 세중나모여행사가 12억원을 투자, 40.1%의 지분을 확보해 계열사로 편입한 자원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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