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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 활용한 천연가스 발생장치 개발바이오매스에너지 응용제품 개발 촉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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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목재를 활용한 천연가스 발생 장치 개발에 성공,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목재를 태울 때 발생하는 수소와 탄소에 산소와 수분을 공급해 연소가 가능한 수소와 메탄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치는 목재를 태울때 발생하는 수소, 탄소에 산소와 수분을 공급, 연소가 가능한 수소와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 설비다.
이 장치는 건조 목재톱밥 10㎏으로 1시간17분 가량 연소가 가능해 화목난로나 아궁이 등에 사용되는 목재 연료량의 1/10 만으로 동일한 열량을 낼 수 있다.
이같은 고효율 에너지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제적인 바이오매스에너지 응용제품 개발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997년 채택된 교토의정서에는 산림이 온실가스의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연간 1㏊의 산림에서 7.3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따라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숲가꾸기 산물 등 적은양의 목재 연료로도 지속적인 에너지자원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간벌재 목재톱밥과 칩을 활용해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 등 농업용 보일러와 조리용 LP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연료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목재를 활용한 천연가스 발생장치가 개발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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