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파워,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서비스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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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파워,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서비스 국산화연내 서비스센터 2개소 추가…전국 서비스망 구축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8.12.31

지난 10월 FuelCell Energy社와 함께 FCE 코리아를 설립, 공동 서비스체계를 구축한 포스코파워가 올해 말까지 수도권과 호남·충청권에 2개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설립키로 했다.

포스코파워는 올해 초 미국 FuelCell Energy社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연료전지 시공 및 정비 기술을 인수해 포항에 20여 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중앙 서비스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재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과 LTSA(Long Term Service Agreement : 장기 서비스계약)를 체결한 포스코파워는 정기점검, 원격 모니터링, 돌발정비, 설비운전보증 등 연료전지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각종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파워의 시공, 정비 서비스 체계 구축 및 국산화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업계 중 유일한 사례로 설비안정성 강화 및 책임정비 제공으로 고객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회사의 LTSA는 일반운영 대비 연간 60%의 운영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상황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고가이면서 장기운전이 필수인 연료전지 발전소의 경우 설치·수리·점검 등 사후 서비스가 특히 중요하다”며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안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 서비스 프로그램 및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같은 회사의 순수 국산 서비스 기술로 인해 각 2.4MW 규모로 지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포항 연료전지 공장, 전주 과학산업단지, 군산 페이퍼코리아 공장의 연료전지 발전시스템 가동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MW급 발전용 연료전지는 이번에 도입한 국내 물량과 과거 FCE사가 미국에 설치한 7MW를 합쳐 총 10기, 14.2MW의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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