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가 2일 김해시 한림면 신천리에 김해 CNG충전소 준공에 따른 개소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경남에너지는 마산, 성주, 천선에 이어 김해 CNG충전소까지 총 4개 충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본사 임직원 및 관계자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김해 CNG충전소 사업추진 현황과 준공 과정 등에 대한 설명 후 시운전 시간을 가졌다.
정연욱 사장은 개소식에서 “CNG충전사업은 풍요로운 도시생활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회사의 비전에 따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에 부응하고 대기환경보전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환경 사업”이라며 “이번 김해 충전소 개소로 버스 업체들의 충전이 용이해지고 연료비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된 김해CNG충전소는 총면적 1508㎡(456평) 규모에 압축기 2대, 충전기 2대, 저장용기 3기가 최신 안전장치와 함께 설치됐다. 1일 충전능력은 5만592㎥로 하루 2백20대의 CNG버스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한편 창원·마산 지역에서 CNG충전사업을 추진 중인 경남에너지는 이번 김해 CNG충전소의 가동으로 3개 시에 CNG충전소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