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김병문)는 구랍 29일 ‘2009년도 태양광발전 인증서판매자 선정 입찰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는 총 180건(설비용량 약 49㎿)이 접수됐으며 그 중 50건(설비용량 약 13㎿)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제2차 RPA협약에 참여한 6개 발전자회사(남동, 서부, 남부, 중부, 동서, 한수원) 중 중부발전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발전사(인증서구매자)와 내년 1월29일까지 구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중부발전의 경우 센터에 인증서판매자 선정을 별도로 의뢰하지 않아 인증서구매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매계약기간은 최소 12년 이상으로 이를 위반시 인증서판매자 선정은 취소된다. 또한 인증서판매자로 선정된 사업자는 인증서 매매계약 체결 후 6개월 이내에 발전소 설치를 완료해야한다.
한편 RPS시범사업은 지난 7월 지식경제부와 제2차 신재생에너지개발공급협약(RPA)을 맺은 국내 9개 에너지공기업 중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6개 기관이 2011년까지 3년간 일정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외부구매를 통해 조달하는 사업으로 3년간 보급용량은 2009년 14.5㎿, 2010년 15.5㎿, 2011년 19.8㎿로 총 49.8㎿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