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및 저장탱크, 열교환기 등 초저온분야에서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주)유엔에스(대표 전영철·노지형)가 최근 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유엔에스는 21세기형 신재생에너지관련 생산·기술개발을 위한 첨단 사업군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MR홀딩스로부터 첨단제조분야 사업자금 50억원을 투자받아 액화가스 저장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 해상용 LNG 액화 시스템의 생산 등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초저온 저장탱크의 경우 생산시스템의 효율화를 구축해 생산원가를 대폭 줄이는 동시에 A/S 기간도 대폭 늘려 고객의 사용편의성에 초점을 맞추는 효과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경 부산 강서구 화전지구내 대지 14,200여㎡에 기존 열교환기 및 기화기 제조설비를 갖춘 2공장과 초저온 저장탱크와 플랜트 엔지니어링(Cold Box) 사업을 벌여왔던 3공장의 장비 및 설비 등 4개 공장을 통합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관리 및 대량양산체제 구축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MR홀딩스는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등에 집중 투자한 지주회사로 참여기업군으로는 정밀화학관련 압력탱크 제조업체인 알펙(ALPEC)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E&E SYS, 원자력 및 방사능 폐기물 처리기술업체인 KONES, 유압프레스 제조사인 넥스탑, Ni-MH배터리 제조사인 EnerGreen 등 8개 기업에 투자·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