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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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층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임대공동주택 등 7개소에 31억원 투입…350㎾급 태양광 설치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10.02.12

서울시가 내년도 저소득층 에너지복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최근 2010년 임대공동주택 7개소에 31억원을 투자해 35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설치 예정인 임대공동주택은 중랑구 면목, 신내10, 신내12 및 양천구 신트리2, 신정학마을2, 강남구 대치1, 수서1단지 등으로 서울시는 각각 50㎾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공용전력의 일부를 분담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350㎾의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약 447㎿h의 전력을 생산해 약 3,600만원의 공용전력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와 세대별 관리비가 절약돼 주민의 에너지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 은하어린이집 등 30개 사회복지시설에도 43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어린이집 12개소, 노인복지시설 5개소,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 복합시설·기타 10개소 등 30개 복지시설로 태양광 223㎾, 태양열 2,103㎡, 지열 440RT규모이다.

이밖에도 마포청소년수련관에 태양열 200㎡를 비롯해 60개소의 공공시설에 태양광 1,626㎾, 태양열 606㎡, 지열 170RT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임대, 영구임대 등 230개 임대주택단지와 각종 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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