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산업, 포항에 산업용가스 충전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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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스산업, 포항에 산업용가스 충전소 완공수요처 이전에 따른 복안…혼합·특수가스 사업추진 검토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10.02.18

울산소재 저장탱크 개방검사 및 산업용가스 충전업체인 동해가스산업(주)(대표 김정한)가 경북 포항에 제 2의 산업용가스 충전장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동해가스산업 포항공장은 대지 7,000여㎡에 산소 10톤, 질소·알곤 각각 5톤, 액화탄산 10톤 등의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기존 울산지역내 자사 거래처의 이전 또는 공장의 신·증설에 따른 수요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여타 가스사업에 대해 틈새시장의 진입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조만간 추가 공사를 통해 특수가스 및 혼합가스 등에 대한 설비를 구축해 포항과 울산 등지를 중심으로 특수가스 수요개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 포항의 산업용가스 시장은 LDK 포항공장과 포스코의 잉여가스 수급을 중심으로 철강산업의 수요를 충당하고 있는 상황이며 삼양산업, 천일가스, 해동산업 등 3개 충전소가 시장을 삼분할로 사업을 영위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모던산업가스가 포항에 충전사업을 진출한 데 이어 동해가스산업이 뒤를 이으면서 지역내에 5개사 체제가 구축돼 향후 시장의 재편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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