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가스, 중국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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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가스, 중국시장 진출 박차특수가스 합작회사 설립위한 MOU 체결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10.08.02

산업용가스 및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대성산업가스(대표 김형태)가 중국 산동성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해외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이를 위해 대성산업가스는 지난 8일 산동성 용구시에서 현지 기업인 용구화동기체와 특수가스 합작회사 설립을 위해 협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새로 설립하게 될 합작회사는 중국 산동성 용구경제개발구에서 특수가스 제조, 판매를 위해 6,000평의 부지에 1,300만를 달러를 투자, 특수가스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장 가동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합작회사는 초고순도 산소, 질소 및 알곤, 혼합가스, 표준가스 등 각종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반도체, LCD, LED 및 Solar Cell 용 특수가스도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생산품목과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형태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합작이 성사되면 197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것으로 상당히 뜻 깊은 일”이라며 “양사가 상호 협력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자”고 말했다.

맹번화 총경리는 “대성산업가스의 기술력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대성산업가스의 기술력과 용구화동기체의 영업력이 결합하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사업에 대한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유영혜(劉永慧) 용구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부서기의 사회로 대성산업가스 김형태 사장과 용구화동기체의 맹번화(孟繁華) 총경리를 비롯해 용구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초원민(初元民) 서기, 용구시인력자원사회보장국 우건춘(于建春) 국장 등이 입회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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