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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 : 2024.4.26 금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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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어려움에 대해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은 세월의 흐름을 알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사람들은 누구나 과거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오늘을 살고 있고 내일을 대비해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개중에는 순간의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미래를 저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세상을 내 것처럼 생각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생활을 한다는 것을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뭣하지만 스스로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하다고 해서 성공이라는 단어를 접목시키는 것은 세속에 사는 범인들의 부러움 때문일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려면 경제적 조건이 그만큼 중요하긴 하지만 가진 것 없이 산간오지에서 텃밭을 일구며 조용히 살아가는 사람도 스스로를 성공한 삶이라고 자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굳이 경제적인 조건만족을 위한 노력에 성공이라는 단어를 접목시킬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스스로 만족하는 생활을 일과중 50%이상 영위하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의 기류에 성큼 다가섰다고 주장하고 싶다. 그러나 매사에 불만과 허무함을 느끼고 있다면 하루빨리 가던 방향에서 잠시 이탈하는 것도 좋을 성 싶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부딪힌 모든 일들과 인연들은 어떤 방법이든 간에 시간이 해결하고 느끼게 해주고 있다.
울분과 분노를 이기지 못해 저지른 행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를 만들고 노력의 대가가 만족하지 못하다면 세월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좌절과 두려움은 세월의 흐름을 역행하게 한다. 이는 스스로를 얽어매어 도무지 앞서나갈 기미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에 도전과 만족은 세월의 흐름을 너무 빨리 지나가게 한다. 한번 준 기회를 2번 줄만큼 여유가 없는 것이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행복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지만 불행은 영원하다고 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이나 삶과 연관된 일들이 진행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받아냈지만 갈증을 해소하듯 맥주 한 모금으로 털어낼 수 있으니까 말이다.
결국 수많은 날을 멍들고 힘들어하면서 불행을 이겨내거나 즐긴 결과는 단 하루의 행복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아니 이보다 더 짧을 수도 있다. 그래도 만족의 쾌감은 더 높게 나타난다.
마치 오랜 시간을 푹푹 찌는 더위와 갈증을 이겨내며 사막 한가운데서 방황했다 하더라도 오아시스를 찾아 마신 한 모금의 물은 그동안 고생한 시간을 잊고 한순간에 극도의 포만감을 주듯이 결과적으로는 세월이 약이 된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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