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질소 발생기를 비롯해 수소 PSA, 특수가스 Filling System 및 각종 산업용가스 정제 설비 사업을 하고 있는 UST(대표 권일준)가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UST는 그동안 H2와 F2, NF3 등의 제조설비 중 컴프레서 부문에서 세계 1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美 PPI社와 기술·판매협력을 체결, 수입한 컴프레서의 마운팅을 자체 기술을 통해 제작·조립·납품 등 1他3自의 노하우를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Pilot용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와 CVD 등 특수가스관련 설비를 국내 특수가스 공장에 다년간 납품하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권일준 대표는 최근 늘어나는 반도체 및 특수가스 수요처 다변화와 요구 확대로 인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토털 가스 엔지니어링’ 회사인 (주)인성이엔지를 지난 6월 설립했다.
엔지니어링사업부, 반도체사업부, 특수산업부로 구성된 이 회사는 초저온·특수가스 분야에서 기천억원 단위의 공장설비를 일괄 수주하는 것을 중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우선 엔지니어링사업에서는 특수가스 생산 및 품질 관리를 비롯해 특수가스 분석 Total Solution, Gas Scrubber, TEOS 공급 장치, 대용량 가스공급장치 BSGS, F2 발생기 등의 개발 및 상용화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외 수요처에 다량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저장설비(다이너텍社 700bar 이상), 컴프레서(PPI社), 수소발생장치(H2gen社). 수소 PSA(대용량: H2gen社, 소용량: UST와 국내업체 컨소시엄) 등 수소스테이션 분야의 기반기술을 패키지화하고 수소스테이션 설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와 관련한 영업 강화를 위해 CLEAN ROOM(CLASS 10, 100, 100)의 시설을 갖추고 대구경 COLUMN & CAP, 배관자동용접(1/4"~3/4")과 COLUMN PIPE 버핑 & EP & 세정 기술, CAP 대량공급기술, PANEL 조립·장비기술 등의 기술력을 갖춘 반도체사업부도 다양한 제품을 제작, 연관된 제조시장의 회복과 함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도 VESSEL·압력용기 용접, RACK·CASE 제작 기술, 각종 기구물 제작 설치, 대형 STEEL STRUCTURE 시공 기술을 보유한 특수산업부에서도 꾸준한 매출 신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과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인성이엔지는 설립 후 3개월만에 약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회사는 현재 올해 매출액을 30억원으로 목표를 잡고 있다.
한편 회사측은 해외 신기술의 원만한 국내 도입과 기술기반 확보 차원에서 협력사인 PPI社는 긴밀한 시스템을 유지, 현재 컴프레서만이 아닌 충전, 생산, 저장, 정제설비 등을 패키지화시켜 전 세계 관련시장에서 공동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현재 대만, 중국 등의 범아시아지역 반도체관련 업체를 대상으로도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