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어느 누구든 간에 안정적인 미래와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공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성공을 이룬다는 것은 끝이 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것은 1차, 2차적인 성공에 불과하다. 이 경우 현실에 있어서는 경제적인 기준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삶의 최종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는 탓이다. 물론 여기까지만 목표로 설정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1차 목표 달성 후 2, 3차 목표가 재차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중 인생에 있어서의 성공은 경제력과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주변에 많은 사람이 운집해 있더라도 풍요속의 빈곤을 느낄 수 있고 경제력이 막강해 지더라도 건강이 허락지 않아 실패로 인지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 조사기관이 유명한 대학의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아 “100%의 성공을 위해선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밖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나머지 85%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우리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의 일면을 보면 하찮다고 생각할 만한 작은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챙겨서 대인관계를 원만히 연결해 왔다는 것을 주요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의 조언을 종합해 보면 돈을 버는 기술은 땀 흘린 노력과 기회가 필요하지만 인간관계를 위해선 세 가지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입(口)과 손(手) 그리고 발(足)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는 방법이다.
입은 전화나 말로 상대를 부드럽게 하며 칭찬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고 손은 입으로 하지 못하는 말을 글로 써서 진솔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발은 상대가 병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찾아가서 위로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이다.
즉 내면의 진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습득하기를 요구하는 셈이다.
이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복잡한 구조로 연결돼 있다. 그리고 세상의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선택 폭이 그만큼 넓게 포진돼 있는 것이다. 어느 누구하나라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자신도 내가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소홀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것은 순간의 쾌락을 의미하지만 쓴 것을 삼키고 단 것을 뱉을 줄 아는 것이 긴 행복을 추구하는 데 더욱 필요할 수 있다.
선인들이 전했던 말 중에 도둑이나 강도에게도 배울 것이 있고 추앙받는 위인에게서도 버릴 것이 있다는 표현은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의미가 적절하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성공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자세에 있는 사람이 우선순위를 갖고 있음을 잘 알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