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가스저널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김재경 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경인년이 지나고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천안함 사건과 북한의 연평도 폭격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이 안보적으로 불안해했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전 세계 수출 순위 7위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고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한나라당 간사로서 일하면서 지식경제위원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RPS제도, 전력구조개편안, 천연가스 시장에 신규사업자의 진입 허용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현안들을 다루면서 많은 공부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가스 산업계의 최대의 화두는 정부 발의로 쟁점이 되고 있는 발전용 천연가스 시장에 신규사업자의 진입 허용에 대한 내용입니다. 신규사업자의 진입을 허용할 경우 장점은 도입선 다변화 및 경쟁도입 결과, 도입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반면 신규사업자가 진입한다 해도 여러 가지 여건상 대기업만이 뛰어들 수 있고 이것은 결국 과점 시장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공공성을 해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공공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는 방향으로 논의해 바람직한 해답을 도출해야 할 것입니다.
언론은 우리 사회 곳곳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통해 시대의 명과 암을 국민들에게 전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가스저널이 어떤 세파의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가스 산업계의 귀와 입이 되어서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다양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어 줌으로써 에너지산업 전반을 선도하는 전문 신문으로 발전해 나가 길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아무쪼록 신묘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가 계획하신 모든 일들이 보람있는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가정과 직장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