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辛卯年) 새해 아침을 맞아 산업용 가스 및 특수가스업계 가스인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오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국내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산업용가스 및 반도체 공정용 및 LCD, LED 등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의 활용도는 그 필요성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모노실란(SiH₃), 고순도 암모니아(NH₃), 삼불화질소(NF₃)등의 수요량은 괄목할 만한 증가세가 유지되어 왔으며, 이러한 특수가스의 원활한 공급이 있었기에 국내 산업의 발전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우리 협회는 이제 몇 달이 지나면 창립 4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특수가스와 산업발달을 위한 가스 기술을 토론하고 안전과 관련한 국내 세미나를 수차례 개최하면서 가스와 관련한 업무의 중요성을 정·관계는 물론 수요처에 홍보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중에 AIGA(아시아산업가스협회)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동으로 ESG (Electronic Specialty Gas : 전자 특수가스) 국제 안전 기술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협회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해외 유수의 가스업체들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활동 중에도 우리 회원사들은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산업가스와 특수가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해 가면서 세계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관련 업계와 수요처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또한 기술자문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를 개선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수입가스의 사용에 있어서 가스를 소진할 때까지 용기 반출 기한을 없애고 임시사용증지를 부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와 공급자의 편의는 물론 국가적인 낭비 요소를 줄였습니다.
금년도에는 비상사태 발생에 따른 응급조치(ER : Emergency Response) 즉 COMPGEAP(고압가스 비상 대응 조치 계획)을 활성화하여 회원사 간의 필요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사간 공동번영과 인화단결을 위해 많은 모임과 세미나를 주선하고 관련법규의 제·개정 및 코드화 작업에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즉 반도체 공업 등에 사용되는 특수 가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특수가스용 KGS CODE를 제정 운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특수가스 관련 안전관리 자료 및 정보 수집과 사고사례 재발방지대책을 공동 활용토록 할 것이며 더 나아가 국제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회원사를 좀 더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업계 전체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협회의 면면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취재하며 조언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던 I가스저널에 대하여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도 업계의 권익옹호와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