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지역 내 4개 연구·지원기관과 10개 산업체가 손을 잡았다.
지난달 1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는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분야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산·학·관 인재양성 업무협약(MOU)가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는 대경선도산업지원단, 금오공대, 영남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4개 연구·지원기관과 포스코파워를 비롯해 LIG넥스원, 프로템, 대신메탈라이징, 한국광유, STX메탈, 에이알텍, 쌍용머티리얼, 맥테크, 한중 등의 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대학 및 유관기관들이 서로 협력함으로써 대경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R&D과제 참여기관의 추진현황 및 성과발표, 상호기술교류 및 정보교환도 활발히 이뤄져 수소연료전지 상용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MOU를 체결한 업체들은 대경선도산업지원단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과 관련된 유망상품을 개발하는데 국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오공대 그린에너지시스템인재양성센터 최병호 센터장은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각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공동협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