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와 중앙대학교가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설비의 최적 안전관리를 위해 협력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월 14일 자체 개발한 ‘로봇을 이용한 진단기술’과 중앙대에서 개발한 ‘설비관리 전산시스템’을 접목해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에 보급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중앙대는 설비전산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가스안전공사는 기술을 활용한 진단수행 시 일정 기술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진단기술과 설비 전산화를 통합해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최신 진단기술 및 진단결과에 따른 설비관리 전산시스템 구축기술을 접목, 국내 정유·석유화학기업의 성공적인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전 플랜트 산업에 설비 안전관리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진일보한 설비진단과 설비전산 관리 기술을 사용하면 향후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국내 엔지니어링기업의 플랜트 수주와 연계해 해외 플랜트 건설 및 운영분야에 기술을 접목하면 국내 기술의 해외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