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연료전지·신재생에너지·가스 등 4대 핵심사업 바탕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2조 달성 및 그린에너지 패러다임 변혁 주도할 것’
포스코에너지가 글로벌 종합에너지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포스코에너지(대표 오창관)는 지난 4월 17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CI 선포는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날 포스코에너지는 발전,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가스 등 4대 핵심사업을 바탕으로 2020년 매출 17조, 영업이익 2조 달성의 경영목표와 그린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혁을 주도하는 ‘세계 최고의 그린에너지 기업(World Best Green Energy Company)’의 경영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종합에너지회사로 성장해 에너지 사업에서도 명가 포스코의 이름을 역사에 올려주기 바란다”며 포스코에너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에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회사의 4대 핵심가치인 열정·소통·상생·녹색창조 정신을 바탕으로 포스코패밀리 에너지부문 비전2020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 1969년 경인에너지로 출범해 국내 최초이자 최대 민간발전사로 성장한 포스코에너지는 2005년 포스코패밀리가 된 이후 포스코파워란 사명으로 활동해오다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2월 포스코에너지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포스코에너지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을 향해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회사는 기존 국내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 범위를 넓혀 업의 다각화와 장의 세계화를 통해 그린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매출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발전시장을 개척하고 태양광, 풍력, 폐기물고형연료화(RDF)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국내외에 건설하고 있다.
연료전지사업 분야에서는 포항에 연산 100㎿급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20개 지역에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또한 연료전지연구소 및 그린에너지연구소를 설립해 친환경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