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임진년(壬辰年)이 저물고,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운이 융성하고 민생안정과 국민대통합의 해가 되어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하에서도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해 세계 8대 무역대국으로 올라섰으며 GCF 사무국 유치, 외환보유액 세계 7위, S&P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 모두 올해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유일한 국가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석유산업 역시 석유수입 세계 4위, 정제능력 6위로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으면서도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여 국가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석유시장의 이면에는 불법가짜석유, 불법면세유 등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국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과 유통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가짜석유를 반드시 근절시킬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30년간의 업무방식을 과감히 혁신하고 그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가짜석유 주원료의 불법유통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가짜석유를 만들지 못하는 환경을 조성해 가짜휘발유를 사실상 근절시키는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석유관리원은 앞으로 정부와 함께 석유시장모니터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아직 시장에서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는 가짜경유까지 완벽히 근절해 석유유통질서가 바로 잡히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석유류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