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신년사] 지식경제부 장관 홍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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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신년사] 지식경제부 장관 홍석우상생과 혁신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 촉진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13.01.15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성장률이 하락하고 투자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자리가 늘어나고 국가신용등급이 높아지는 등 나름대로 좋은 성과를 거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성장의 결실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성과공유제와 중견기업 육성계획을 통해 우리 경제의 허리를 튼튼히 하고 IT 융합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힘썼습니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그런 만큼 온 국민의 희망 에너지가 어느 때보다 넘쳐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실물경제 주무부처로서 상생과 혁신을 촉진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국민과 함께 성장의 온기를 나누는데 한층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투자와 고용 증대에 앞장서겠습니다. 투자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고 정책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본격적인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역산업의 재도약을 유도하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거쳐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커가는 성장 사다리도 재건하겠습니다.

산업간 융합도 촉진하겠습니다. 기존 주력산업은 정보기술(IT)과 융합해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등 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형 산업의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미래 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또 원자력의 안전성과 투명성 제고,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조성하고 에너지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올 한 해에도 국민 한 분 한 분의 재능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더 큰 열매가 되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따뜻한 경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과거 어느 해보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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