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는글
[생각하는 글] 경영자와 실무자의 파트너쉽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1.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조직이나 기업 활동의 기반은 ‘흔히 시스템이 움직여야 한다’는 말처럼 내부시스템의 구성이 필수적이다. 일단 구성원을 가진 조직이나 기업은 최고 결정권자가 공석이거나 출타중인 상황에서 긴급사안에 대해서 어떤 합당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일사불란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당장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주요계약이 무산되든 조직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될 우려가 있을 때 시스템 내에서 각자가 맡은 책임하에 결정되어지는 결속력은 평상시와 더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이 없이 모든 결정과 간섭이 피라미드구조상의 최고 정점에만 몰려 있다면 이같은 상황에서는 우왕좌왕하면서 책임전가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구성원을 가진 기업이나 조직은 구성원 또는 하부조직 간에 시기, 질투에서 비롯된 불신이 어느 정도는 상존해 있다. 하지만 피라미드식이든 사각형구도이든 간에 탄탄한 시스템이 구성된 경우에는 최종 목표에 대한 협동심으로 인해 이마저도 희석시킬 수 있다.

그리고 목표달성을 위한 하부조직 간의 건전한 경쟁심이 발로(發露)되면서 각 구성원의 책임소재가 명확해지기 때문에 과오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어질 수밖에 없다.

시스템이 갖춰졌든 나홀로 CEO가 모든 책임을 갖든 간에 조직내부의 불신이나 상하간의 신뢰도 저하는 마치 폭발을 앞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기업의 대표나 CEO는 직원의 활동에 신뢰감을 기반으로 한 책임과 의무감을 주고 지나친 간섭이 지시를 하는 행위는 자칫 그들이 가진 최소한의 역량마저 저하시킬 수도 있다.

책임감은 물론 권리, 의무가 전혀 없이 임직원들에게 ‘네가 이 회사의 주인이다’라는 식으로 말로만 주인의식을 강요하는 것은 그저 단순히 시간만 때우려는 월급쟁이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모든 구성원은 자신이 일한 만큼 명예와 지위, 경제적 보상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 어렵다.

기업체의 경우 경영자와 실무자는 손과 발처럼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 둘 사이에는 무조건적으로 신뢰가 바탕이 돼야하고 주인과 하인이 아닌 경쟁자가 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적절한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

대를 이은 경영주체가 아닌 상황에서 대다수의 후발 경영주는 모체기업을 중심으로 가지가 뻗어가는 형태로 또 다른 기업을 창조한다. 대부분 해당 분야를 잘 아는 파트너나 실무자가 주관해 경쟁기업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생각하지 못하고 경영주라고 해서 실무자에게 언감생심(焉敢生心) 꿈도 꾸지 말라며 사사건건 의심이 앞선다는 것은 과거 자신의 처세가 부메랑이 되는 결과는 뻔한 사실을 나타낸다.

구성원은 소속감을 가지고 있는 한 주인의식은 당연히 가져야 한다. 그리고 소속감을 부여한 경영주체도 신뢰감을 가지고 적어도 함께 하는 동안은 책임감도 부여하고 그에 따른 권리도 충분히 주어야 한다는 것은 현재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반자에 대한 책임이자 의무다.
i가스저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COMPANY NEWS]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소수지분 매각 추진
2
Linde, 분기 배당금 9% 확대
3
日 TNSC·Iwatani, 산업용가스 가격 두자릿수 인상
4
[생각하는 글] 불행은 ‘행복’ 옆에 있다.
5
Air Liquide, 글로벌파운드리에 고순도 질소 공급
6
가스안전公,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개소
7
가스안전公 경기지역, 간부 간담회 및 가스안전캠페인 실시
8
범한퓨얼셀, 초고압 액체수소펌프 독점 공급계약 체결
9
[Click]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 대상 지자체 8개 선정
10
에기硏, “건물 에너지 관리 걱정 그만” 고장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회사 : i가스저널 | 제호 : 온라인가스저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3038 | 등록일자 : 2020년 5월 7일 | 발행인 : 이락순 | 편집인 : 김호준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4로 18 마곡그랑트윈타워 B동 702호| 전화번호 : 02-2645-9701 | 발행일 : 2020년 5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락순
Copyright © 2004 아이가스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