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킨텍스에 ‘새둥지’, 개소식 갖고 ‘힘찬 출발’
고양·파주·양주 등 경기도 4개시와 개성공단 관할
검사 업무효율 향상 및 고객 불편 해소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가 경기중부지역의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0년만에 전국 28번째 사무소인 경기중부지사(지사장 이주성)를 개소했다.
경기도 고양, 파주, 양주 등 4개시와 개성공단을 관할하게 되는 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가 지난 1월 1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사무동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을 비롯해 박기동 안전관리이사, 킨텍스 이한철 사장, 서울도시가스 유승배 사장, 대륜E&S 박진도 사장,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김임용 회장, 한국LPG산업협회 이재홍 부회장 등 내외빈 50명이 참석했다.
본사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경기중부지역의 안전관리대상 증가에 대응해 현장 이동시간 단축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경기중부지사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내에 사무소를 두고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및 개성공업지구를 관할하게 된다. 특히 개성공업지구 내 가스시설의 노후화 진행에 대응해 올해부터 경기중부지사 안전관리인력을 연중 상주토록 조치하고 그동안 검사대상에서 제외됐던 소규모 시설 68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통해 노후 불량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전대천 사장은 “이번 경기중부지사 개소를 통해 지자체, 가스업계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히 해 경기중부지역 발전을 위해 북측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은 감안, 무사고 달성을 통한 주민부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활한 가스시설 검사를 통해 제조업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가스사고를 감소시키는 노력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중부지사 개소로 일부 관할지역 재편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경기중부지사 신설로 기존 13개 지역본부 15개 지사로 28개 지역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이와 함께 지역본부 및 지사의 관할구역이 일부 재편됐다.
우선 의정부, 동두천, 파주, 고양, 구리, 남양주, 포천, 양주, 연천, 가평 등 기종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8개시, 2개 군과 개성공단을 관할하던 경기북부지사(경기 의정부)의 관할 구역이 대폭 축소됐다. 경기북부지사는 경기중부지사의 고양, 파주, 양주를 뺀 의정부, 동두천, 구리, 남양주, 포천, 연천, 가평 등 5개시 2개군을 관할하게 됐으며 경기서부지사는 김포시가 경기중부지사로 편재된 대신 기존 경기지역본부가 관할하던 안산시가 새롭게 편재돼 광명, 시흥, 부천, 안산 등 4개시를 관할하게 됐다. 또 안산시의 경기서부지사 편재로 기존 11개시를 관할하던 경기지역본부 역시 안산을 제외한 수원, 군포, 안산, 의왕, 과천, 안성, 화성, 평택, 안양, 오산 등 10개시로 조정됐으며 경남 거제시도 거가대교의 완성과 업무의 편의 및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해 기존 경남서부지사(경남 진주)에서 경남본부(경남 창원) 관할로 업무가 이관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