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xair, 보잉社의 ‘델타-Ⅳ 로켓’에 연료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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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xair, 보잉社의 ‘델타-Ⅳ 로켓’에 연료공급엔진 연료용 액체수소.산소, 기압조절용 기체헬륨 등

i가스저널 | webmaster@igasnet.com

승인 2003.01.15

프렉스에어는 최근 미국 보잉社가 초강력 로켓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델타-Ⅳ’로켓에 사용될 RS-68 엔진 연료용 액체수소 및 산소 전량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오는 2006년 발사될 ‘델타-Ⅳ’ 헤비 로켓을 위한 일종의 실험발사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로켓은 지난 20일 미국 케이프캐너버럴 공군기지에서 이루어져다.

또한 프렉스에어는 산소와 수소와 함께 기압조절 및 퍼지(purge)작업에 쓰일 기체헬륨도 파이프라인을 통해 NASA측에 직접 공급했다고 덧붙였다.

‘델타-Ⅳ’는 단일 기업이 본체 및 추진체, 연료, 건설 등을 총책임지는 미국 유일의 항공우주프로젝트로 이번에 장착됐던 RS-68은 지금까지 미국에서 개발됐던 모든 로켓엔진을 능가하는 최신형 액체추진 엔진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현재 유럽과 미국간에는 기존 로켓보다 강력한 성능을 지닌 일명 헤비로켓의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유럽우주국(ESA)의 아리안5-ESCA에 맞서 록히드마틴社의 아틀라스 5와 보잉社의 ‘델타-Ⅳ’가 미국의 대표주자로 나서있다.

2006년 발사 예정의 ‘델타-Ⅳ’ 헤비로켓은 세계 최대의 액체수소 엔진을 장착, 1천7백만 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초당 1톤의 연료를 소모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프렉스에어는 과거 10년동안 보잉측에 총 3백만 갤런에 달하는 우주항공용 액체수소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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