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트는 최근 수소자동차 상용화에 대비하고 수요자들의 활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동이 가능한 신개념 수소연료 유닛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Hydrogen Fueler’로 명명된 이 장비는 연료 후크(hook)와 디스펜서를 자체에 내장, 별도의 설치작업이나 유틸리티가 필요 없기 때문에 직접 수소트레일러에 올려놓고 연료를 공급할 수도 있다. 또한 압축기가 없어 소음이 발생하지 않으며 작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디자인을 채택, 고객의 필요에 따라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수소의 잔량을 원격지에서 모니터링함으로서 정확한 시기에 적정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채용했다.
이 제품은 이미 구랍2일 캘리포니아州 로스엔젤리스市의 수소연료전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혼다자동차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는 자동차 제조업체 등과 같이 수소연료 공급이 필요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임차방식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에어프로덕트의 연료전지에너지솔루션부문 Tama M. Copeman 이사는 “수소 경제에 대해 논의할 때 가장 빈번하게 논의되는 것이 바로 하부구조(인프라)”라며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향후 수소경제의 하부구조를 이루는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