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지난 7월 4일 가스안전촉진대회 부대행사 일환으로 ‘선진 배관 안전관리 및 검사기법’을 주제로 가스안전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배관 안전관리에 대한 각국의 동향을 살펴보고 선진 배관 안전관리 및 검사기법의 국내 전파로 유사사고 예방과 검사기법의 선진화를 도모코자 마련됐다.

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배관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하계, 산업계, 현장의 안전기술과 시설관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강연으로는 ▲LNG기지의 안전관리(일본가스협회, 코지마 히로케스 과장) ▲가스배관의 정량적 위험분석 및 위험감소 대책(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조영도 본부장) ▲배관건전성 관리를 중심으로한 영국의 배관안전관리(영국 DNV GL사, 이안포다이스 수석컨설턴트) ▲ILI(Inline Inspection) 기술의 발전 동향(싱가포르T.D.Williamson사 에드가 루이스 이사) 등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가스안전공사는 올 초 출범한 고압·도시·LPG 등 가스3법 안전관리 통합포럼도 동시에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박기동 포럼위원장을 포함, 포럼 위원 40명이 참석한 이날 통합포럼에서는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가스별 가스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포럼 주제로 ▲가스사고 사례 분석을 통한 2014년 국민행복 가스안전 3.0추진(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 김홍철 부장) ▲LP가스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상생협력 및 산업진흥책(홍익대 김청균 교수) ▲고압가스 산업지원 및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관리 인프라 구축(한국가스안전공사 기준처 권재환 부장) ▲도시가스 안전관리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제안(경동도시가스 손현익 이사) 등이 발표됐으며 위원들은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