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는 우리 인류의 명운을 가늠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 인류가 머리를 맞대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에너지원을 써야 하는가, 또 에너지를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해야 합니다.

언론은 이 중요한 의제를 제기하고 논의를 촉발하는 장입니다.

I가스저널은 14년 동안 국내 유일의 초저온가스관련 전문언론으로 묵묵히 제 길을 걸어왔습니다.

14년간 제 역할을 수행해 온 I가스저널에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I가스저널의 발간 시기는 에너지문제에 대한 국내 관심이 막 시작되는 때로, 때맞춰 발간된 초저온가스 전문저널이 있어 우리 초저온가스 분야는 안정적인 발전을 꾀할 수 있었습니다.

I가스저널은 국내 산업용가스와 관련한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기관 간 정보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한 정책마련과 문제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문지의 경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문저널의 역할은 관련분야의 연구에 있어서도 꾸준한 관심으로, 깊은 연구가 가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I가스저널이 그러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참으로 다행입니다.

초저온가스분야에 있어 세계 주요국의 움직임에도 비상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I가스저널은 앞장서 미국과 일본, 영국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업계와도 교류를 통해 관계망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문제는 주요국가들과의 중단없는 교류가 중요합니다.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하는 I가스저널의 발전을 염원드리며 한 눈 팔지 않고 국내 초저온가스 관련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문저널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묵묵히 한 명의 독자로서 그 길을 지켜보고 응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