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LPG용기도 국내 제조용기와 동일하게 압력반복검사와 파열검사가 의무화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1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상세기준 142종을 승인·공고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LPG용기 국내·외 기준 간 검사항목 차이에 따른 역차별 해소를 위해 압력반복검사와 파열검사를 외국용기에도 적용했다. 또한 LPG용기 재검사시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아 공정 중 사고발생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관련 기준을 명확화 했으며 LPG용기가 넘어져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직도 검사항목이 재검사기준에 신설됐다.

이와 함께 독성가스배관용 밸브에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압력표기방식을 도입했으며 고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특정제조시설에 설치된 압력계 점검주기를 3개월에서 1년으로 완화했다. 아울러 국가인증통합마크(KC)적용에 따른 합격표시 방법도 변경됐다.

이밖에도 유효기간이 종료된 KS규격으로 인한 혼란 방지를 위해 가스3법상 총 88종의 코드가 새롭게 마련됐다.